바다처럼 유채꽃이 바람결에 출렁인다.
노란 파도가 한 움큼씩 다가오면
꽃샘추위에 얼었던 마음이 실없이 녹아
그 자리로 그리운 네가 들어앉고
풀풀 날리는 향기가 콧노래를 부르게 한다.
사진/ 김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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