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장마 이후 벼 병해충 방제 '총력'

2020.08.15 15:39:06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고품질 벼 재배단지에 대한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3일 군은 몽탄면 내리 고품질 벼 재배단지에서 서영춘 단지 대표와 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시연회를 가졌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장마 이후 벼 병해충 발생량 조사 결과 새청무, 신동진 등 중만생 품종에서 병해충 발생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번 시연회를 개최했다.

 

 

주요 방제대상 벼 병해충은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으로 특히 이삭도열병은 한번 발병하면 치료가 불가하므로 예방 위주 방제를 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벼멸구는 장마가 끝나고 고온 지속 시 알에서 깨어나는 기간이 단축되고 증식에 좋은 조건이 유지됨에 따라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볏대 밑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적용약제를 뿌려 줄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김산 군수는 "지속적인 벼 병해충 발생 예찰 활동을 시행하고 정확한 진단과 방제로 농가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새청무, 신동진, 전남 1호 등 벼 8299를 재배해 41495t의 고품질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