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별 활동 결과

2022.07.16 13:12:18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울산광역시의회(의장 김기환) 232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4일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심사를 이어갔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는 시민안전실(안전총괄과, 재난관리과, 원자력산업안전과, 민생사법경찰과), 소방본부소방서울산안전체험관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관심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장걸 위원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본부와의 연계가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소방본부와의 협업체계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방사능 재난 발생시 구호소 위치 등 시민들이 대피 요령을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급상황 발생시 시민들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 대피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공진혁 부위원장방사능 재난 대비를 위한 구호소 구축, 보호장구, 방호약품 비축 및 관리 사항과 지난 5월에 발생한 에스오일 화재와 같은 석유화학공단 위험물 사고 발생 시 대처 방안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울주군 남부지역은 응급상황 발생시 시민들이 병원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평균 37분이 걸려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양상이라며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한 중증 환자 외에 경증 확진자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질의하고,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의 입소자가 많은 만큼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태호 위원()중부소방서 부지 성남119안전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 성남119안전센터는 옥교동, 학성동, 학산동, 반구동, 복산동, 우정동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어 진출입에 어려움이 있는 학성로, 중앙로를 이용해야 하는 ()중부소방서 부지보다 교통이 원활한 번영로, 장춘로 부근에 성남119안전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한 소방본부의 입장에 대해 질의했다.

 

김동칠 위원2020년 삼환아르누보 화재 발생시 알루미늄 복합패널 외장재 때문에 화재 피해가 심각했다며 현재 울산시 알루미늄 복합패널 외장재 사용 건축물과 점검 현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시민건강국(시민건강과, 감염병관리과, 식의약안전과), 복지여성국(복지인구정책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청소년과)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관심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이 자리에서 손명희 위원은 전국 시도 중에서 울산, 광주만 지방의료원이 없는 상황이고 그나마 광주는 국립대병원이 있으나, 울산은 그마저도 없다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예측과 조속한 건립이 가능한지에 대해 질의했다.

 

또 오미크론 BA.1의 하위 변이인 'BA.5'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 병상확보에 문제는 없는지, 확진자 폭증 시 울산시 대처방안은 무엇인지 대해서도 질의했다.

 

방인섭 부위원장은 삼산동 위치한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관에 대한 요가 늘다보니 증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며, 이에 대해 검토한 사항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또 우리 사회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데 대해,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는 건강은 있으나 마땅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하다며, 노인일자리 중 호응이 좋은 시니어클럽 등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안수일 위원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방역수칙 등을 철저하게 수립하여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해줄 것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대학교 유치 등 청소년, 학생들이 울산을 벗어나지 않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간보호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방안과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확대사업 추진상황 등에 대해 질의했다.

 

정치락 위원은 보훈단체 지원사업 관련,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하고, 울산의료원 추진사항에 대해 서면보고 요청 및 북구 장애인복지관 건립 추진사항을 질의했다.

 

이영해 위원장공공의료 인프라 구축 사업추진 과정에 있어서 수동적인 보고형식이 아니라 적극적인 행정적 대처를 주문하고 타당성 조사 후 계획수립 시에도 많은 고민을 하여 좋은 의료인 유치 등 공공인프라 확충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는 일자리경제국(일자리경제과, 중소벤처기업과, 노동정책과, 농축산과, 해양항만수산과)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에 이어 울산광역시 농어촌육성기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여 원안가결했다.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대해 도매상인들의 합의가 원만하게 이루어 진 것인지에 대하여 질의하며 울산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위치가 다소 불편할 수 있으므로 추후 울산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제2농수산물도매시장 건립이 될 수 있도록 울산시에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건립 당시에 장묘문화시설이 여러 이유로 무산되었음을 언급하며 반려동물 1,500만 시대에 반려동물 장묘문화 확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종훈 부위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일자리경제 분야가 어려움에 있었음을 언급하며 울산시의 일자리경제 정책이 제조업 중심에서 앞으로 문화, 관광 등 서비스업에 대한 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농업 등 6차산업으로 발전을 해서 상당히 효과를 내고 있는 타 자치단체 사례가 있으므로 울산에서도 기존의 농축수산업을 탈피하여 고도화 시킬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울산의 청년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유준 위원은 울산의 고용률이 55% 실업률이 3.5%인데 대하여 전국평균에 비하여 지표가 낮음을 언급하며 산업수도 위상에 걸맞게 고용지표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노사민정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대하여 노사민정 협의체가 지자체 등에도 많이 있지만 책임자 수준의 구성원이 없으므로 잘 운영이 되고 있지 않음을 지적하며, 자동차산업 및 조선업 노사관계 발전 및 주요현안 해결을 위하여 책임자 수준의 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주문했다.

 

김수종 위원조선업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올해 말까지 재연장이 되었으나 기대효과가 나타나기에는 다소 기간이 소요됨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울산시의 지원방향과 조선업 고용위기지역 지정 해제 이후 관리 대책에 대하여 질의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동구는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등 해안 자연경관이 수려하지만 해안 테트라포드로 인해 경관이 훼손되고 있으므로 중장기적으로 테트라포드를 철거하면서 소형항구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해야 함을 강조했다.

 

백현조 위원지난 20년간 울산은 자동차, 조선산업 등에 편중되어 발전한 탓에 청년들이 좋아할 만한 신산업 등 여러 산업들이 상대적으로 발전하지 못한 원인이 되었음을 지적하고, 2030세대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울산시의 일자리 목표인만큼 울산의 우수한 청년인력들이 울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산업의 다양화를 이루어내고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어 청년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제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개별현장활동을 진행하면서 현안업무를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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