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3천582명 늘어 누적 1천886만1천593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973명, 해외유입 사례는 429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1천318명, 서울 1만7천189명, 부산 4천407명, 인천 4천324명, 경남 3천824명, 경북 1천112명, 대구 2천557명, 충남 2천845명, 충북 1천187명, 울산 2천100명, 강원 2천186명, 대전 1천028명, 제주 1천926명, 전북 2천179명, 전남 1천593명, 광주 1천694명, 세종 504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6명, 사망자는 12명이다.
정부는 20일 오미크론 세부계통 BA.5 확산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4천여 병상을 더 확보하는 등 추가 재유행 대책을 내놓았다. 코로나19 진단검사부터 진료, 처방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현재 6천500개에서 이달 중 1만개로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등의 관리도 강화한다. 해당 시설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하고, 현재 허용하고 있는 대면 면회 대신 비접촉 면회만 허용해 외부 감염요인을 차단하기로 했다.
전국 4곳으로 줄었던 임시선별진료소도 다시 확충한다. 수도권 지역에 55개, 비수도권 지역에 15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하고 주말 검사도 확대해 국민들이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