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영주시의회, 개원 후 첫 임시회 개회 장면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시의회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업무 보고가 예정돼 있으며,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1건(▲영주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시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시 유통기업 상생 발전 및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주시 저소득주민 주거안정사업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 저소득주민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주시 주민투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시 리, 통, 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고, 2022년도 업무추진계획을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김화숙 의원(부의장, 국민의힘, 휴천2·3동)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선비매화공원’의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한국선비매화공원은 선비의 지조를 상징하는 매화를 주제로 해 운영되고 있지만 매화의 개화 시기는 2월이며 3월에 접어들면 꽃은 거의 떨어진 후”라며 “꽃의 개화 시기가 너무 짧고 관광하기 어려운 겨울이라는 기후적 이유로 많은 관광객들이 만개한 매화를 관람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에 ‘매화공원’을 ‘사군자공원(가칭)’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동시에 매화를 포함하여 난, 국화, 대나무 등을 추가로 식재해 사계절 내내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매화공원의 야외공원을 활용하여 국내외 작가들의 사군자 서예, 문인화 등 기획 전시 및 상설 전시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갤러리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시켜 대중성 및 다양성 확보에 기여한다면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내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재연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시 의회 개원 후 첫 임시회인 만큼 동료의원들과 면밀히 심사, 의결해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응답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복리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