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안정농협 무인항공방제 장면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 안정농협은 2022년 수도작 무인항공방제를 20일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 사업은 영주시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4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병해충 적기방제를 지원하고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효율적인 방제로 일손부족 해소 및 농업인의 편의를 제공해 농가 실익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총사업비 약 4억5000만원 중 영주시가 총사업비의 33%, 안정농협이 17%를 지원하며 농가는 소요금액의 50%만 부담하면 되고 방제 면적은 안정농협을 기준으로 약 960ha(3회 방제)이다.
이날 총 250여농가, 290ha 수도작 논에 살포가 실시되며 항공방제 도움을 받은 김원식(65.안정면 일원리)씨는 “항공방제를 안정농협에서 시행함에 따라 농촌일손부족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며 고품질의 쌀 생산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을 것을 기대하며 풍년을 기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손기을 조합장은 무인항공방제로 인해 병충해를 예방해 고품질쌀을 생산하고 수도작 위주의 방제에서 보다 확대해 밭작물 방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