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수도권 지역에 휘발유 및 경유를 판매‧공급하는 6개 제조·공급사를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자동차연료 환경품질을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경유는 6개 제조·공급사 모두 최고등급인 별(★) 5개, 휘발유는 SK에너지와 농협이 별(★) 5개를, GS칼텍스, 현대오일경유는 6개 제조‧공급사에 대한 평가가 시작된 ‘15년 이래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부항목별 평가에서도 방향족화합물[별(★) 4개]을 제외하면 모두 별(★) 5개를 받았다.
연소과정에서 미세먼지, PAH(다고리방향족탄화수소), 질소산화물을 생성하는 방향족화합물은 품질등급이 높을수록 대기환경 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휘발유의 경우 모든 제조·공급사가 벤젠 및 황함량은 별(★) 5개를 받았지만, 올레핀함량은 별(★) 1개 ~ 별(★) 2개로 다른 항목에 비해 품질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나타났다.
올레핀은 배출가스 중 오존형성물질 및 유해물질의 증감에 영향을 준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평가 및 결과 공개를 통해 제조·공급사가 자율적으로 환경품질을 개선할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