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은 중복을 맞이하여 지난 26일 ‘중복-삼계탕 나눔DAY’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무더운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생활을 돕고자 진행된 ‘중복-삼계탕 나눔DAY’는 하계1동에 거주하는 총 120명의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노원구에 위치한 학도암(대한불교조계종, 주지 묘장스님) 봉사단이 참여하여 삼계탕의 재료 구입부터 조리 과정까지 함께 하였으며, 우원식 국회의원, 봉양순 시의원, 강금희 구의원, 김경태 구의원이 직접 배식하며 지역주민과 시간을 보내 그 의미를 더하였다.
하계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이자 학도암 주지 묘장스님은 “지역 내 어려움이 많으신 지역주민들을 위해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진행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날이었으며, 모든 이들이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내가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누군가가 옆에서 손수 닭을 발라주고 따듯한 말을 건내준 것이 오랜만이라 매우 감동적이고 행복한 날이다.”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울컥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명진 관장은 “이번 중복 행사를 통해 본 복지관의 미션처럼 ‘함께 하는 이웃에 대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들의 더위를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