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을지연습 계기 북한 핵·WMD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유관부처 도상연습 개최

2022.08.25 11:20:48

북한의 핵 사용 위협에 따른 범정부적 차원의 조치 방안 논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8월 24일(수) 2022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유관부처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이하 ‘WMD’) 위협 억제 및 대응을 위한 도상연습을 주관하였다.

연습은 북한의 핵·WMD 사용 위협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우리 군, 각 정부 부처의 노력을 통합하고 실효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연습에는 합참의장 등 군 주요직위자와 외교부·행안부 등 8개 정부부처 관계관들이 참석하였으며,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WMD 위협에 대한 실상을 올바로 인식하고, 이를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한 한미동맹의 노력과 범정부 차원의 조치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장관은, 지금은 북한의 다양한 미사일 발사와 7차 핵실험 준비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상황 하에 있음을 언급하면서,  북한 핵·WMD 억제 및 대응을 위한 확고한 한미연합방위태세의 유지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공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북한의 핵·WMD 사용 억제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노력하되, 북한의 핵 사용 징후가 포착될 경우에 대비한각 부처별 다양한 조치방안들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습에서는 북한 핵·WMD 위협에 대한 외교·군사 분야의 억제 및 대응방안뿐만 아니라,  △국민안전, △재난 의료지원, △국민소통 등 유관부처 소관 사안들에 대한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연습에 참석한 유관부처 관계관들은 단일 부처별로 대응이 제한되는 분야들은 범정부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가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번 연습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들을 식별하여 각 부처별 전시대비계획을 보완하고,매년 정부 을지연습을 통해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끝으로 이 장관은 이번 연습을 계기로 북한의 핵·WMD 억제·대응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 통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군과 유관부처 모두가 최선을 다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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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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