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김승희 청장)은 2022년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폐수배출업소 4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6개 위반업소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를 맞아 6월부터 7월까지는 장마철‧휴가철 특별점검, 7월부터 8월까지는 수질오염 심각지역 특별점검으로 구분 실시했다.
장마철‧휴가철 특별점검은 관내 주요산단 폐수배출업소 총 2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하여 11개소(12건)의 위반업소를 적발하였고,환경오염 심각지역 특별점검은 영광 와탄천, 장성 황룡강 등 수질오염이 심각한 하천 인근의 폐수배출업소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하여 5개소(5건)를 적발했다.
위반사항은, 무허가 폐수배출시설 운영 1건,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0건, 운영일지 미작성 3건, 환경기술인 교육 미수료 2건 등 17건이 있다.
광주의 한 도장업체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을 기준 이상으로 배출하는 등 무허가 폐수배출시설 운영으로 적발되어 영산강청 자체 수사 후 관할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며,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운영일지 미작성 등 과태료 및 행정처분 대상은 관할 지자체에 즉시 통보하여 조치하도록 했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지역민의 삶의 터전인 하천을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하천을 오염시키는 불법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단속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