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5일 오후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강한 바람과 폭우로 시설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배수장 및 재활용종합단지 등을 방문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점검에 나섰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태풍 대비 비상대책회의를 끝내고 성산구 창곡로에 위치한 재활용종합단지를 방문했으며, “태풍이 지나면 곧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데, 공공시설물의 피해는 주민들의 불편으로 연결된다”며 “근무자들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서 시설물 점검 및 사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재활용종합단지에는 음식폐기물 자원화 처리장, 재활용 선별시설 등이 운영중에 있으며 음식폐기물 기준 1일 19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해안가 지역에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 침수 및 배수 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전 직원들은 오늘부터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홍 시장은 “시민들께서도 안전을 위해 외출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활동을 계속 실시하고 있으며, 실시간 재난문자 및 뉴스속보에 귀를 귀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