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선섭)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에 따른 피해 주민을 지원하고 수해 현장 복구 작업에 매진했다.
지난 6일 포항 구룡포 일대에는 시간당 11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으며 하천이 범람하는 등 포항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포항남부경찰서 직원 및 경찰기동대원 일평균 400여명(연인원 3,103명)은 침수 피해를 입은 민가, 상가를 찾아 오수 배수 작업, 폐가전·가구 및 토사 제거 등 환경 정비를 지원하며 한가위 연휴를 반납하고 피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많은 피해가 발생한 우방 신세계 아파트에는 신속한 현장 복구를 위해 도로 교통 통제 및 침수차량을 이동하여 통행로 확보에 힘을 보탰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가용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여 포항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