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오는 11월 17일과 18일에 자녀와의 관계 개선 및 혼자하는 공부법 등을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에게 소통과 공감을 통한 자녀와의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17일 연수는 오후 7시 KBS 부산홀에서 학부모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나와 ‘부모만이 할 수 있는 우리 아이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녀 이해와 자녀와의 소통을 통한 가족관계 개선 등에 대해 알려준다.
18일 연수는 오후 2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혼자하는 공부의 정석’의 저자 한재우 강사가 ‘혼자 공부하는 힘을 키우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한 작가는 학원에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의 공부 비법 등을 안내한다.
수강 희망자는 28일부터 학부모지원포털 홈페이지(https://home.pen.go.kr/hakbumo)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연수는 부산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문의 지원과 학부모지원팀(860-0712~7).
주낙성 시교육청 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는 ‘소통하고 존중하는 공감교육’의 의미를 되새겨 교육청·학부모·자녀의 소통과 공감을 증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