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학교회계를 처음 접하거나 어려움을 느끼는 교직원이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학교회계 표준교재’를 개정·발간하여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재는 학교회계 업무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발간하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재 개정판 발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학교회계 실무자 20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해왔다. 이들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평소 교직원들이 학교회계 실무를 하며 어려워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보완했다.
이 교재는 ▲학교회계제도의 이해 ▲예산 및 결산 ▲수입 ▲지출(계약) ▲세입세출외현금 ▲학교발전기금 ▲세무관리 등 단위 업무별로 구분하여 구성됐다.
업무처리 절차와 필요한 서식, 관련 법령, 감사사례, 도움말, Q&A 등을 담았다. 특히, 2019년 발간 이후 개정된 법령과 제도 등을 반영하고 ‘K-에듀파인 따라하기’를 추가로 수록하여 이론과 실무를 한 번에 습득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시교육청은 이 교재를 교직원 누구나 쉽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pen.go.kr) ‘학교회계자료실’과 학교지원서비스(BSSS) 업무도움자료에 탑재할 예정이다.
○ 이은경 시교육청 예산기획과장은 “이 교재는 신규공무원과 복직자는 물론 사업예산 관리, 품의 요구 등 학교회계 실무에 생소한 교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