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점검 주민배심 위촉식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시는 4일 시청 강당에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40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주민배심원제는 주민이 직접 공약 이행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시정에 대한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만 18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한 무작위 추출 후 전화 면접을 거쳐 지역,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강유나(여.26.가흥1동)씨 등 주민배심원 4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첫 회의는 박남서 시장의 위촉장 수여에 이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주민배심원 역량강화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촉된 40명의 주민배심원은 오는 11일 2차 회의와 25일 3차 회의를 통해 공약실천계획 평가 및 조정 적정여부를 심의하고 개선방안 등을 검토한다.
주민배심원단은 두 차례의 추가 회의를 통해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시에 제시하고, 시는 권고안을 반영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을 최종 확정, `공개할 예정이다.
위촉장을 받은 배심원들은 “영주시가 4년 동안 추진해 나갈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는 일에 주민배심원으로 참여하게 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했다. 또 “주민배심원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약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