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성북구립 상월곡실버복지센터(센터장 김경회)는 14일 2022년 ‘따뜻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착한 송년회’를 실시했다.
이번 송년회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2년 간 온라인으로 실시한 이후 처음 대면으로 진행되었던 만큼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성북 을 기동민 국회의원, 이인순 구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상월곡실버복지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에 6회째 참여하고 있다. 2017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온도나누기 후원 릴레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많은 이용자 및 주민, 직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번 2022년 후원릴레이에서는 총 320만원이 모금되었으며 월곡2동주민센터에 전달되어 성북구의 차상위계층 및 장애인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1년 간 진행한 프로그램 중 실버로빅 및 라인댄스, 난타, 풍물놀이, 반려악기 공연이 펼쳐졌으며 센터 직원들도 공연에 함께 함으로써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2022년을 마무리하며 센터의 한 해 특별한 순간들을 영상으로 공유하기도 하였다.
송년회에 참여한 최 모 회원은 “코로나로 인해 최근 몇 년은 집에서만 함께 했는데 이번에는 직접 송년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가장 뜻깊었던 것은 여러 사람들이 조금씩 모은 후원금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줄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좋았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상월곡실버복지센터 김경회 센터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친환경 순두부찌개 밀키트를 드렸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함께 식사할 수는 없지만 같은 재료로 만든 요리를 먹으며 한솥밥을 먹는 한 식구라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였다.“며 “이번 송년회에 함께 해주신 후원자, 이용자, 주민분들 모두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