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민선 2기 시군구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이 12월 12일(월)에 마감된 가운데 13일(화)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되었다. 공식 선거 기간은 12월 13일(화)부터 21일(수)까지 9일간이며 선거는 12월 22일(목)에 실시한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2월 11일(일)부터 12일(월)까지 시군구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총 228개 지역에 423명이 등록하고 평균 2.5대 1의 경쟁률(무투표 지역 제외)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민선1기 선거 경쟁률과 동일하다.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지역은 7대 1의 경쟁률인 창원시이며 그 다음은 5대 1의 경쟁률인 고양시이다. 이밖에도 4대 1은 13개, 3대 1은 32개, 2대 1은 82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후보자가 단독으로 등록한 곳은 서울 종로구, 부산 중구, 광주 광산구, 경기 구리시, 충북 영동군, 전남 보성군, 경북 구미시 등 99개 지역이다.
최고령 후보자는 86세의 정읍시 강광 후보자이고 최연소 후보자는 35세의 전주시 박지원 후보자이며, 여성 후보자는 총 2명만 등록했다.
후보자가 복수로 등록한 129개 지역은 선거일에 소견발표 및 투·개표를 진행하며, 단독 후보자가 등록한 99개 지역은 선거일에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된다.
한편 관할지역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및 선거인에 대한 매수행위 ▲후보자와 그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및 비방 ▲체육회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후보자의 정당 등 표방 행위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후보자 정보 및 선거운동방법 등 민선2기 지방체육회장 선거의 자세한 사항은 ‘2022년 지방체육회장선거 홈페이지(https://nec.go.kr/kocvote/main.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