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소방서는 지난 10일 오전 9시경 집을 나간 후 실종된 여성(53세, 지적장애)을 소방, 경찰, 의용소방대가 공조하여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전 10시경 경찰 공동대응 요청으로 실종자 수색에 나선 영주소방서는 3일 연속으로 경찰, 의용소방대와 육로 및 드론을 활용한 공중 수색을 병행하여 13일 11시 36분경 영주남성의용소방대원이 아지동 일대 풀숲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구조대상자 발견 당시 건강상태는 의식, 호흡 명료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보다 정확한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류광희 의용소방 대장은 “소방, 경찰, 의용소방대가 공조 체제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도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공조하여 재난 발생 시 유기적으로 대비,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