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관은 한국 공예분야 대표적인 작가로 1943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0년 홍익대학교 공예과,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원 시절부터 학생들을 지도하기 시작해 37년간 홍익대학교에서 강의와 작품활동을 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기획위원장(1999), 심사위원장(2003), 조직위원(2005), 운영위원장(2007), 초대작가(2009) 등을 역임했으며, 2000년 국민훈장목련장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미술인상 본상을 받았다.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최우수선수(MVP)에게 수여한 금관 백상크라운을 제작한 바 있으며, 이 금관은 스위스 IOC올림픽 박물관에 소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