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 이하 '양평원')은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으로 100인 미만 소규모 공직유관단체 내 고위직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별도 교육을 7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양일간 실시한다고 26일(수)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성희롱 등 폭력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여야 할 주체인 동시에 조직문화 조성에 영향력이 큰 기관장 및 관리자 등 고위직에 대한 별도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양평원은 17개 시·도 교육청 및 각급 학교(초·중·고·대)의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 별도 교육을 지원해 왔으며,
특히 이번 교육은 교육 자원·예산 등 한계로 인해 기관별 자체 교육이 어려운 소규모 공직유관단체(100인 미만)로부터 신청을 받아 별도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여성가족부 성희롱·성폭력 예방 지침에 따른 ▴성인지감수성 향상 ▴성희롱 등 사건 발생 시 관리자의 유의 사항 ▴2차 피해 예방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등으로, 관리자의 성인지감수성 향상, 사건 발생 시 피해자 보호를 위한 사건 처리 절차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예시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장명선 양평원장은 ”이번 100인 미만 공직유관단체 대상 교육 지원으로 고위직 대상 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공공부문 내 폭력예방 의식 확산 등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양평원은 앞으로도 고위직 대상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교육 지원을 통해 폭력예방 의식을 확산하고 공공부문의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