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도시재단,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소프트파워 해외 전수

2024.10.07 09:10:39

아세안·중앙아 3개국영화영상 문화콘텐츠 및 관광 분야 도시 정책가와 전문가 15명 대상 초청연수 실시
지역 문화와 자연자산, 비즈니스를 결합한 부산의 정책경험을 통해 자매·우호협력도시와의 상생협력 촉진

▲영화의 전당 2023년도 초청연수.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전용우)은 부산의 문화와 해양환경, 비즈니스를 접목한 도시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2024 부산시 자매도시 공무원 초청연수」를 10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카자흐스탄(알마티), 캄보디아(프놈펜), 태국(방콕)에서 참가하는 다국가 초청연수로 공직자원 전문가 등 총 15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도시의 소프트파워는 이번 연수의 주제어이다. 재단은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 자산인 영화영상, 해양도시의 자연환경과 비즈니스를 결합한 워케이션 등 부산의 혁신적인 성장 동력을 육성한 정책 노하우를 부산시 자매·우호협력 도시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연수를 준비했다.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은 국내외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와 지역으로 사람들과 여러 주체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도시의 매력도’를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연수생들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페스티벌 시월과 부산비엔날레와 같은 행사 현장을 참관하고 동시에 병행되는 전문가 간담회와 강의 워크숍 참여를 통해 현장 중심 학습을 하게 된다. 이후, 학습한 내용을 자국 도시에 적용하기 위해 실행 방안(액션 플랜)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자세한 학습 내용을 살펴보면, △아시아콘텐츠필름 마켓을 통한 영화영상 산업 육성 방안, △지역 고등교육기관의 영화영상 분야 인재양성 전략, △관광과 비즈니스를 연계한 부산형 워케이션 서비스의 이해, △도시의 소프트파워 정책과 실행 전략 등이 있다. 이외에도 지역에서 전개되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재단 전용우 대표이사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은 도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조화롭게 발전시켜 지역의 품격있는 삶을 조성하고, 이러한 도시의 삶을 글로벌 사회와도 공유하고 공존하는데 가치를 두고 있어 재단은 이를 실행하는 전문기관으로써 이번 연수를 준비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ODA를 통헤 부산이 자매·우호협력도시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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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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