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인사아트프라자에서 강위덕 2024 서울 특별전시회 ‘풍경이 있는 랩소디’가 성대히 개최됐다. 전시는 10월 29일까지 2주간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상호작용과 소통이라는 예술의 본령에 걸맞도록 300호~500호가 넘는 大作 54점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서울예술대학교 장두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는 김대성 휴먼리커버리 이사장, 이은섭 목사·사회적협동조합천안사랑 이사장, 김종만 축산농협조합장, 박복신 인사아트프라자 회장, 박영식 아트볼 회장, 구상희 농업법인 고센 대표, 이장호 영화감독, 강화석 미술평론가 등이 축사 및 평론을 전했다.
2부는 이경오 팝페라 가수, 이미성 소프라노, 김효제 피아노 등 음악인들이 아름다운 선율 속에 열창했으며 두 남녀 무용가가 고즈넉한 음악에 맞춰 한국 고전 무용과 현대 무용을 선보였다. 이에 강위덕 화백은 자작시 ‘옆구리’를 낭독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마디로 미술과 음악과 문학을 함께 아우르는 퍼포먼스로 진행된 특별한 전시의 문을 열었다. 관람객들은 행사 진행에 귀를 기울이며 박수를 치기도 하고 전시실에 마련된 강위덕 화백의 작품을 관람했다.
강위덕 화백은 그림과 음악, 문학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작가이다. 1980년 세종문화회관에서 동양화 개인전 이후 미국으로 이민갔다. 1983년 뉴욕 한국문화원 동양화 전시회, 2017년 뉴욕 카네기홀 작곡 발표회와 2018년 LA zipper music Hall에서 음악회(카네기홀 앙코르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그 외 2006년 월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한 시인이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스토리문인협회 자문위원, 시섬문인협회 회원, 문학공원 동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줄리어드음대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천광우 화가에게 그림을 사사했다. 이외에도 BMI 세계작곡가협회 회원, 강위덕종합예술박물관 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으로는 카네기홀 합창곡 바이올린 곡 발표회, 서울예술의전당 작곡발표회, 세종문화회관 개인전 외 30차례 개인전을 연 바 있다. 시집으로는 ‘미치도록 잠이 마렵다’, ‘손톱이라는 창문’ 외 11여 권을 출간했고, 바이올린곡, 피아노곡 성악곡 등 총 200여 곡과 500여 그림 작품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