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상남도공예박람회 개막식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이사장 허일)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21회 경상남도공예박람회’가 11월 29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 3층 제3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축하 영상메시지 사진.
이날 개막식에 경상남도의회 주봉한의원, 김창덕 경상남도 문화예술과장, 허일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빈들과 공예협동조합 및 공예업체 관계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허일 이사장 인사말 하고 있다.
허일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먼저 “이번 제21회 경상남도공예박람회 개최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님께 깊이 감사 드리며,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 차석호 국장님과 경남도청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의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상남도 지원사업으로서, 61여개 공예업체가 참가해 11.29(금)~12.1(일), 3일간 도내에서 생산되는 도자기, 목칠, 섬유, 금속, 한지, 기타공예 등 우리 도를 대표하는 우수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람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상남도의회 주봉한의원 축사 하고 있다.
경상남도의회 주봉한의원은 축사에서 존경하는 경상남도 공예인 여러분, 그리고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경상남도의 뛰어난 공예를 한자리에 모아 그 아름다움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경상남도 공예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선도해 공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여러분의 열정과 땀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경상남도 공예가 더욱 발전하여 세계적인 명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가족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공예인과 호흡하면서 직접 만들어 보는 공예품 제작 무료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체험행사에서는 구슬팔찌, 호박코사지, 꼬마등, 연사 키링, 천연염색 손수건, 크리스마스 트리, 화분석고 벙향제, 바다이야기 젤캔들, 은펜던트, 구슬팔찌, 쨈 향초, 색동커피 향주머니, 목공소품, 자개 머리핀, 도자기 화분, 나만의 팔찌, 한지 손거울, 12지신 수저받침, 동동구리 반지, 캘리 그라피 등 200여 종류의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도내 공예 관련 최고장인의 대형 도자기 제작 시연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작품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는 색다른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경상남도 명품관 특별전을 마련했다. 명장, 문화재의 특별전초대전에는 대한민국 변종복 명장의 삼족오문연입촛대, 이계안 명장의 대화, 배순화 경상남도 무형유산 기능보유자 매듭장의 십장생옥박쥐 노리개, 장철영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의 나전문서함, 정진호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의 선비상, 조복래 경남무형문화재 소목장의 함, 김동귀 경남무형문화재 소목장 작가의 색동목 머릿장 작품과, 경상남도 정찬복 명장의 남경대, 김용득 명장의 분청사기 달항아리, 박용수 명장의 분청의 美, 이한길 명장의 진사 달항아리, 허일 명장의 백자청화 달항아리 작품과 김해시 강효용 명장의 분청진사 달항아리, 홍서현 명장의 국화의 향기, 탁원대 명장의 백학도, 허건태 명장의 죽마고우 작품이 전시되어 경상남도의 우수하고 아름다름다운 공예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김창덕 경상남도 문화예술과장은“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경남 공예인들의 장인정신과 열정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공예문화산업이 경상남도의 미래문화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이 행사를 통해 경상남도의 우수한 공예문화상품을 많은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홍보하여 경상남도 공예문화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