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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 K-Book 중국 수출 확대 시동

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8월 24일(수)부터 오는 28일(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 중인 ‘2016 베이징국제도서전에 한국 그림책 전시관 및 전자출판관을 운영, 한국의 우수한 그림책과 전자출판 콘텐츠 및 기술을 소개하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중화권 시장 진출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베이징국제도서전은 매년 100여 개국 26만여 명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도서전이다. 프랑크푸르트도서전, 볼로냐아동도서전, 런던도서전과 함께 세계 4대 도서전으로 손꼽힌다. 
 
진흥원이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국그림책 전시관’에서는 “자연을 배운다 : 한국 논픽션 그림책”을 주제로 중국 독자들의 요구에 맞게 논픽션 분야의 그림책 55종을 엄선하여 전시하고, 개별 전시 도서를 포함한 시리즈 기획물 전체를 소개하며 현지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그림책 전시관에서는 전시 도서에 대한 저작권 수출 전문가 상담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10여종은 도서전에 참여한 여러 출판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업무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진흥원은 한국 전자출판물의 해외 수출을 활성화하고자 ‘한국전자출판관’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첫 참가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12개사가 참가하였다. 차세대 출판문화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자출판 콘텐츠·기술·플랫폼 등을 선보이며, IT․문화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은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기술과 융합된 출판 콘텐츠를 통해 현지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유니닥스는 도서전 기간동안 ‘중국출판그룹 디지털미디어’, ‘베이징성재교육과기유한공사’ 등 유수의 중국출판사 및 교육기술업체 4곳과 MOU를 체결하며, 전자출판 기술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또다른 참가사인 디앤피프로덕션은 중국의 콘텐츠 제작회사인 바오저우와 전자출판 콘텐츠 개발·제작과 OSMU 투자 등에 관한 MOU를 체결하며 중국시장에서 우리 콘텐츠와 기술력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디앤피프로덕션 전윤용 대표는 “우리 기술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다양한 국가 출판관계자들과 미팅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오렌지디지트와 빅토리아프로덕션은 26일 도서전 기간 중 열리는 베이징디지털출판포럼에 각각 발제자와 토론자로 초청을 받아, 전자출판 최신 기술과 출판 콘텐츠 융합에 대해 전 세계 출판관계자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앞으로도 진흥원은 글로벌 시장 K-Book 확산과 문화융성 실현을 위해, 우리 출판콘텐츠의 경쟁력 강화, 해외 출판계와의 다양한 교류 사업 추진, 전자출판의 해외 진출 확대 등 지속적인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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