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7월 6.9%에 이어 다시 오름세로 전환한 것이다.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전월대비 3조 4995억원 늘었고 2년 미만 금전신탁은 5조 8522억원 증가했다. 기타통화성 금융상품도 2조 5047억원 늘었다. 요구불예금은 전월대비 3조 9123억원 늘었고,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은 2조 8673억원 증가했다. 기타통화성 금융상품의 경우 달러화 예금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기업이 7조 1000억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4조 3000억원, 기타금융기관이 9조 7000억원 증가했다.
9월 가계대출이 6조원 넘게 늘었다. 9월 은행권 가계 대출잔액은 688조 4천억원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9월 평균 증가액 1조 6천억원보다 3.8배 수준이다. 은행의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주도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17조 9천억원으로 한 달 사이 5조 3천억원 늘었다. 9월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1만 1천가구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기타대출 잔액은 169조 7천억원이다. 올해 1∼9월 기타대출 잔액은 8조 4천억원 늘면서 작년 한 해 증가액 8조원을 벌써 넘어섰다.
9월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752조 7천억원이고, 대기업 대출잔액은 164조원이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588조 6천억원이고, 개인사업자 대출이 256조원이다. 9월 은행의 수신잔액은 1436조 8천억원으로 6조3천억원 늘었다. 정기예금이 5조 2천억원 불어났고 은행채는 5조 4천억원 늘었다. 반면 수시입출식예금은 1조 6천억원 줄었다. 자산운용사의 수신잔액은 473조 3천억원으로 11조 2천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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