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사회일반

유치원 입학전쟁, 온라인으로 해결...11월 서울·세종·충북 도입

2016-10-27 16;36;23.JPG▲ 11월부터 서울, 세종, 충북에서 유치원 입학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대체된다. 지금까지 유치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공 뽑기’ 추천을 해야 했다.
 
이제 유치원 입학전쟁이 사라지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학부모가 유치원에 방문해 직접 공을 뽑는 불편도 사라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의 학부모 설명회를 9월 5일∼12일 서울 시내 4개 권역별로 나눠 개최했다.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은 유치원의 원아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 선발, 등록을 인터넷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2017학년도부터는 학부모가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유치원에 지원하려면 여러 유치원을 방문해 서로 다른 양식의 원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고, 추첨일에도 가서 공을 뽑는 추첨 절차에 직접 참여해야 했다. 따라서 추첨일에 따로 휴가를 내거나, 여러 유치원에 지원하면 온 가족을 동원하는 등 불편함이 컸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학년도에는 서울 시내 전체 공립 유치원과 참여를 희망하는 사립 유치원들에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서울뿐만 아니라 11월 1일부터 세종, 충북에서도 온라인으로 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교육부는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11월 1일 개통하고, 서울과 세종, 충북의 국·공립유치원과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과 세종, 충북 관할 유치원은 10월 23일까지 시스템에 해당유치원을 등록하고, 31일까지 모집요강을 올리게 된다. 이후 보호자는 ‘처음학교로’에서 공통 원서를 작성하면 최대 3개 유치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특수아동과 법정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다문화·다자녀 등 우선 모집 대상자를 먼저 선발한 뒤 일반 모집이 이뤄진다. 농어촌 지역 등에서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각 유치원에 부여된 선발기준번호를 이용해 전체 시스템에서 개별 유치원 단위로 추첨이 이뤄진다. 선발 결과는 11월 말 발표되며 문자서비스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온라인을 이용해 등록하면 된다. 등록은 1개 유치원만 가능하고, 12월 2일까지 등록하지 않으면 선발은 취소된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