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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일반

2015광주 하계U대회 결산

메르스와의 대결 한판승 /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의 빛나는 활약 / 외형보다 실속위주

 

   
 

2015광주 하계U 대회가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광주 및 전남·북 일원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치러졌다,“이번 광주U대회는 메르스, 서포터즈, 실속대회평가 가 키워드였다.”고 조직위 관계자는 말했다. 개막 직전 불어 닥친 메르스 여파는 대회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위력적이였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참가선수들의 국내활동 전 과정을 통제, 관리하는 것으로 메르스가 원천적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은 것이 주효했다. 로렌스 링크 FISU의무분과위원장은“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철저한 감염자 추적시스템, 광주의 체계적인 대응체계가 훌륭했다.”고 메르스 차단대책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시민이 중심이 된‘시민대회’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특히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즈의 활약은 여느 대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빛났다.

  마지막으로 2015광주하계U대회는‘자린고비’대회였다. 허례허식을 과감히 빼 비용을 최소화하고, 대신 선수단에겐 진심을 담은 정성으로 더 큰 감동을 안겨줬다. 화려한 외형보다 내용이 알찬 실속대회를 선택했다. 윤장현 조직위원장은 틈이 날 때마다“국제대회 과잉투자가 시 재정의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면서“알뜰하면서도 내용에 충실한 대회, 유니버시아드 이념에 부합한 대회, 소박하지만 정성이 가득한 대회로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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