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지자체 일반

전남도, 지역특화발전특구 4곳 전국 최다 선정

전라남도는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2015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 성과 평가 결과 영광 보리산업 특구, 화순 백신특구, 보성 녹차산업특구, 강진 고려청자 문화특구 등 4곳이 우수특구로 전국(9곳) 최다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영광 보리산업특구는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포상금 2억 원을,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우수상으로 포상금 1억 원을, 보성 녹차산업특구와 강진 고려청자문화특구는 장려상에 선정돼 포상금 각 5천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영광 보리산업특구는 보리를 이용한 축산물 브랜드화 및 관광 마케팅 등 보리 재배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구 내 보리 재배 면적과 소득은 2012년 3천407ha에 31억7천 400만원이었던 것이 지난해 3천787ha에 32억6천 300만원으로 늘었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모든 과정이 원스톱 처리되는 국내 백신산업의 중심지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수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구 내 매출액과 일자리는 2012년 2천 827억원, 46명이었던 것이 지난해 4천 477억원, 178명으로 늘었다. 보성 녹차산업특구와 강진 고려청자문화특구는 녹차 생산과 가공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청자박물관과 청자축제 등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브랜드 강화로 각각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명원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특구로 지정되면 직접적 재정 지원은 없지만, 규제특례를 법제화 하고 있어 민간 자본 유치가 용이하다”며 “전남은 풍부한 지역특화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특구제도를 적극 활용활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