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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울산을 핵에서 구하자 - 한수원(주)과 전쟁선포한, 변식룡 시의원

울산의 안전망 위해 종횡무빈 활동하는 터미네이터 의원으로 더 유명세 떨쳐

   
변식룡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변식룡(57)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의 활동이 울산정치계에 신선한 충격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 전지역에 전기료를 반값으로 낮춰라!" 한전을 향한 변식룡 의원의 발언이 울산시민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급기야 지역언론들은 앞다퉈 보도하기 시작했다.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기자회견(2014.10.23)에서 변 의원은 "울산은 고리원전 반경 30km긴급보호조치계획구역안에 있으면서도 혜택은 전무한 상태와 같다"며 "송주법이 제정된(2014.7.22) 이후에도 송전선로와 변전소 주변지역 주변 주민 2,059가구만 전기료의 혜택을 받는다. 같은 울산안에서 한전은 형평성 원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고 있으니, 울산 전지역에 전기료를 반값으로 낮춰야 한다"라고 선언했다.

이날 회견에서의 발언은 대학등록금반값 문제와 함께 큰 화제로 울산지역에 급몰이로 떠올랐다.

아울러 "울산은 고리원전을 기점으로 송전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736기나 있으며, 변전설비도 수없이  많아 주민들은 항상 불안해 하고 있다" 며 "울산은 특별히 육지가 고리와 월성의 중간지점에 처한 상태에서 방사는 폐기물운반선이 운행하는지름길이다"라며 울산시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키 위해 한전과 한수원(같은 공기업 계열사 임)을 향해 강력하게 전쟁포고를 선포했다.

변식룡 시의원의 활발한 의정활동과 울산시민의 생명보호운동 차원의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변 의원의 종횡무진 터미네이터 활동이 끝내 결과물을 얻어낸 것이다.

8일(수) 울산시는 전문가와 자문회의를 거쳐 시의회 및 시민단체의 의견을 반영하고 방사선계획구역 설정거리를 원전반경 30km선정 했다.

미래를 바라보고 예측하는 큰 의정활동을 펼치는 변식룡 의원의 감각적인 행동이 울산의 미래를 밝히는 등대가 되고 있다는 것이 대다수 시민들의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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