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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육청,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강화

취약계층 학생 교육격차 해소로 바른교육 실천한다

세종시교육청, 출발부터 공평한 교육복지 실현

- 2015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 학교 지정 및 전담인력 배치 -

취약계층 학생 교육격차해소로 바른교육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발벗고 나섰다. 세종시의 특성상 신도시와 읍면지역의 교육격차가 있어왔는데 이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올해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15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를 지난해 대비 43%(7개교 → 10개교)가량 확대하고 관련 예산도 4억800여만 원에서 1억3000여만 원 정도를 더 늘렸다고 8일 밝혔다.

   
▲ 세종시 교육감 최교진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은 중점학교와 연계학교로 나누어진다. 중점학교는 2013년에 지정되어 2015년까지 3년간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연계학교는 1년 단위로 지정되어 운영한다. 2013년 지정 당시 중점학교의 선정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학생 수 40명 이상 또는 저소득층 학생 수 64명 이상이며, 올해 지정된 연계학교의 선정기준은 중점학교 외 저소득층 학생수 35명 이상 또는 전체학생수 대비 저소득층 학생수 비율 7.9%이상&저소득층 학생수 20명 이상이다. 그 결과 2014학년도 중점학교는 147교, 연계학교는 170교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세종시에서 선정학교는 조치원 대동초・조치원 교동초・조치원 명동초・전의초・부강초 등 5개의 초등학교와 조치원중・조치원여중・전의중・부강중 등 중학교 4개교 그리고 세종하이텍고 이렇게 10개교다. 시교육청은 교육취약계층이 밀집된 학교로 종합적인 교육지원이 필요하고, 가정위기・생계형아르바이트 등으로 인한 무단결석 및 학습결손 등에 따른 학업중단 방지를 위해 이들 학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 대상학교에는 많게는 교당 1명 적게는 2개 교당 1명의 교육복지 전담인력이 배치되고 학교당 2000~3000만 원의 사업비로 학교-가정-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통합 보호・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이들 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초학습능력 확보 및 학습결손 치유・예방 프로그램과 건강한 자아 형성 및 부적응 치유를 위한 맞춤형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 프로그램 등 출발부터 평등한 교육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 규정은 원래「초․중등교육법 시행령」제54조 제4항에 따른 지원사업 대상학교의 선정기준, 대상학생의 선정절차 등 지원 사업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정함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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