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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세계유산등재 위해 시민단체, 기업, 지역주민이 뭉쳤다

한양도성현장사진.jpg▲ (사진=서울시 제공)한양도성의 모습
 
서울시가 시민단체, 기업, 지역 주민들이 앞장서서 10월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한양도성 세계유산등재기원 범국민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 KYC, (사)문화살림, 도성 주변마을 공동체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이화여고, 보성여고를 비롯한 학교들과 민간기업도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www.seoulcitywall.co.kr)를 통해 참여가능하다며 국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캠페인 참여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한양도성박물관에 서명부를 영보존하기로하고, 18,627명의 시민들의 이름과 메시지를 담은 ‘新한양도성도’를 제작·전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양도성은 도읍지인 한양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는 시설로 태조 5년 축조되기 시작하여 세종, 숙종, 순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부수되었다. 궁궐, 종묘와 함께 도읍지인 한양을 대표하는 유산이며, 역사, 문화, 생활의 터전이자 상징으로서 그 의미와 가치가 높다. 특히, 한양도성은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도성 조영형식과 축성기술, 자연과 어우러지는 축성기법, 성곽에 새겨진 600년의 역사충위, 축성과 보수 과정에 대한 기록, 한양도성을 배경으로 한 세시풍속과 예술문화 등 세계인이 공유하고 지켜나가야 할 가치를 지니고 있다.
 
서울시는 한양도성의 세계유산등재는 이런 유산가치를 보다 더 잘 지켜 나가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으로, 시민들이 함께 할 때 세계유산등재의 진정한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한양도성의 등재를 위해 2012년 11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하였고, 오는 2016년 1월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1년여의 심사를 거쳐 2017년 6월 등재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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