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제일반

1,880일만에 롯데월드타워 상량식, 국내 최고, 세계 5위 초고층 빌딩

서울 새 랜드마크로 부상…일자리 2만개·10조원 경제유발효과

롯데.jpg▲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76층에서 열린 롯데월드타워 상량식 행사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가 착공 5년 2개월만에 외장공사를 마치고 123층에 마지막 대들보를 얹는 상량식이 열렸다. 이로써 508m의 롯데월드타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중국 상하이 타워,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로얄 시계탑, 미국 뉴욕 원 월드 드레이드센터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이 됐다. 1988년 롯데월드타워 부지를 매입한 이후 마스터플랜만 23번 보강됐고, 타워디자인 제안도 수십 번 바뀌었다. 롯데월드타워는“언제까지 외국 관광객에게 고궁만 보여줄 수는 없다. 잠실 일대에 종합 관광단지를 개발하고 세계적 명소를 만들어야 한다.”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에 따라 2010년 11월 착공됐다.
 
리테일.jpg▲ 롯데월드타워 상량식 장면
 
지난달 22일 롯데월드타워 대표 시행사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에서 상량식을 가졌다. 행사는 7m 길이의 대들보(철골 H빔 구조물)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 내외빈이 사인을 남기면서 시작됐다. 대들보에는 ‘용(龍)’과 ‘귀(거북·龜)’글자가 포함된 기원문도 새겨졌다. 이 대들보는 국내 최대 64t 크레인을 통해 123층 꼭대기로 끌어올려졌다. 대들보가 올라가는 동안 신동빈 롯데 회장과 외빈의 축사가 진행됐다. 신동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롯데월드타워 건설은 한 기업 차원의 사업을 넘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기업의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 개발에 따른 일자리가 2만개 이상 창출된다. 완공 후에는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간 8,000억원 이상의 외국인 관광수입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10조원의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된다.
 
 
since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