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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경남교육가족, 어울림 페스티벌로 하나되다

2016-07-27 15;03;37.PNG▲ 박종훈 경남교육감(무대 왼쪽)이 무대에 올라 격려사를 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달 21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16 경남교육가족 어울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가족의 꿈과 끼를 발현하고, 존경과 사랑으로 희망을 나누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대 공연은 초·중·고등학교 급별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경남교육가족이면 누구라도 참가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여는 무대’, ‘만남의 장’, ‘화합의 장’, ‘특별무대’ 순으로 이어졌다. 풍물 ‘선반 판굿’으로 경남교육가족 어울림 페스티벌을 열고, 합주, 목관 3중주, 관악합주와 합창이 이어졌다. 그리고 오북놀이, 민요, 댄스, 치어리더와 뮤지컬 공연에는 박수와 환호, 율동으로 무대와 객석이 함께 호응해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관람객들은 “국악과 서양음악, 클래식과 팝, 합주와 합창, 춤과 노래가 조화를 이루고,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한데 어우러져 하모니를 연출함으로써 진정한 어울림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공연에 참가한 학부모는 “평소 대화가 부족했던 자녀와 어렵게만 느껴졌던 선생님과 함께 노래하고 율동을 맞춰 가면서 소통의 통로가 열리는 느낌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7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페스티벌은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돼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초청가수 안치환의 특별무대에는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노래하고 율동을 보이며 즐거움을 나눴다.

박종훈 교육감은 무대에 출연한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학생들에게 “친구, 선생님, 부모님과 공연을 준비하며 함께한 시간을 잊지 말고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기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오늘 축제가 미적체험의 소중한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신뢰와 존중의 교육공동체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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