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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훈련은 전투다! 든든한 국가안보의 수호자, 육군 제 5797부대

“안보는 태세와 능력을 갖춘 제 5797부대에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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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797부대는 1989년 11월 1일, 이천 장호원에서 창설된 이후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고 응징할 수 있는 든든한 국가안보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전군 유일의 기동군단 화력전투부대로서 155mm K-9 자주포와 130mm 다련장 로켓 등 막강한 첨단 화력장비로 무장하고 있으며, 적의 포격도발시 즉각대응과 유사시 초전 대화력전 등 공세적 화력전투로 적을 격멸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겨놓고 싸우는 포병부대 육성”을 목표로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 확립, 강도 높은 교육훈련, 강한 체력단련뿐만 아니라, 상시 100% 장비 가동상태를 유지하여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갖춤으로써 언제, 어디서든 명령이 하달되면 적을 단숨에 압도할 공세적 화력전투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2016-07-28 15;39;07.PNG▲ 통신장비(PRC-999K) 운용 능력을 평가 받고 있다.
 
간부의 전투력이 부대의 전투력이다.
부대는 지난 7월 21일 간부포술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전투수행 능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으며.부대 예하 전 부대의 간부가 참가한 이번 간부포술경연대회에서는 K-9 자주포·130mm 다련장의·사격지휘·관측·측지·통신 등 포술 5개 분과와 공용화기 및 통신장비 등 부수 편제장비 분야까지 개인·팀 단위 임무수행 능력과 초급간부들의 명령 하달능력을 병행하여 평가했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에서 , 일반적인 포술경연대회와는 사뭇 달랐던것은 전장상황을 상정한 실전적인 경연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경연대회는 최첨단 장비 K-9만이 갖고 있는 자동화시스템을 평가하는 데 국한하지 않고 2010년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기능고장 장비에 대한 응급처치능력’이 절실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시기 오류, 이송기 및 포신장금 장치 오작동, 궤도이단, 각종 센서 장애‘ 등 임무수행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측정했고, 자동화시스템 사용불가 상황에서 수동임무로 전환 했을 때 간부들의 임무수행 방법을 평가요소에 반영하는 등 실전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16년 육군본부로부터 ‘정예간부 육성 원년의 해’로 선포된 이후 부대장(준장 허강수)을 비롯해 전 간부는 새해 벽두새벽부터 간부정예화’를 위해 쉼 없이 매진해 왔으며, 부대장은 “평소 간부의 전투력은 곧 부대의 전투력이다”라고 늘 강조하며, 부대 전투력 향상을 위해서는 간부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포술경연대회는 전투전문가로서, 전문교관으로서 능력을 향상시킨 간부 정예화 육성의 일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6-07-28 15;39;29.PNG▲ 태풍대대가 700점 만점기준에 673.5점을 획득, 간부포술 및 편제장비 운용 경연대회 최우수부대의 영예를 안았다.
 
싸우는 방법대로 훈련하고 훈련하는 방법대로 싸운다
부대는 먼저 수도권 도심 인근에 위치하여 기계화된 장비가 기동할 수 있는 포병 전술훈련장 여건이 넉넉치 않음을 고려하여 훈련하고 싶을 때 훈련할 수 있는 최소한의 훈련장 여건을 구비하기로 했고, 우선 영내 울타리를 연한 전술도로 3.5km에 이르는 구간을 안정성 평가를 통해 도로 확장과 방벽공사, 장애물 제거 등 자주포가 안전하게 기동할 수 있도록 정비했고, 주둔지 내의 가용공간을 연결해 영내 통합훈련장을 구성했으며, 영외 대대 또한 인근 부대 가용공간과 훈련장 사용협조를 통해 주둔지에서 포대단위 전술훈련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마련했다.

싸우는 방법대로 훈련하고 훈련하는 방법대로 싸우기 위해서
무엇보다 실전적인 훈련의 필요성을 절감해왔다. 이에 반기 1회, 유사시 임무수행하는 전방군단 작전지역으로 전개해 대대단위 3주간의 전술집중훈련을 진행하며, 전시 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하고 K-9 자주포의 특성을 고려한 사격진지에서의 기동사격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보다 완벽하고 실전적인 임무수행태세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2016-07-28 15;40;01.PNG▲ 편제장비(K-6) 운용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국민에게 신뢰를,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5797부대
부대는 완벽한 전투준비태세 확립을 통해 국가의 든든한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가는 한편, 관내 지역사회와의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해나가고 있으며, 특히, 한강 수계에 인접해 있는 부대는 지역의 청정환경 수호와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매년 ‘국토대청결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과 5월에는 장병 100여명이 투입되어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주요 관심 지역에 각종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특히,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토종생태계를 파괴하는 유해식물로 알려져 있는 가시박 및 단풍나무 돼지풀도 일제히 제거해 지역 환경개선에 이바지 해오고 있다.

아울러, 부대는 용문역에서 매주 진행되는 ‘사랑의 밥퍼’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부대 인근교회 신도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난 2013년부터 4년 동안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 7월에는 통풍과 당뇨병으로 양 다리를 절단해, 거동이 불편한 6.25참전용사를 위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펼쳐 위로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더불어, 부대는 매년 장애인의 날 행사 지원, 김장 봉사활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 지원에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펼쳐 왔다.

“군”도 지역 사회의 일원이라는 생각으로 각종 재해재난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농번기철 모내기 및 가뭄 급수지원, 태풍피해, 폭설에도 어김없이 부대 장병들이 투입되어 재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부대장은 “우리 장병들을 공공의 가치를 위해 헌신·봉사할 수 있는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육성하는 것도 우리 간부들의 역할”이며, 앞으로도 “장병들이 건전한 인성과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할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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