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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6 노벨상 6개 부문 11명 발표...일본, 3년 연속 수상·밥 딜런 수상 논란

2016-10-27 13;42;24.JPG▲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오스미 요시노리 도쿄공업대 명예교수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 포크록 가수 밥 딜런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지난달 3일 오스미 요시노리 도쿄공업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50년 넘게 자가포식을 연구한 오스미 교수는 “ 연구자로서 더없는 영광”이라며, “노벨상의 각별한 무게를 느끼고 있다.”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이로써 일본은 과학 분야에서 3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물리학상 수상자로 미국 워싱턴대학의 데이비드 사울리스 교수와 덩컨 홀데인 프린스턴대 교수, J. 마이클 코스털리츠 브라운대 등 세 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영국 태생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과학자들이다. 이들은 위상기하학 등의 수학적 개념을 물리학에 적용해 물리학은 물론 전자공학에 높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분자기계를 설계·제작한 장 피에르 소바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명예교수, 프레이저 스토더트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베르나르트 페링하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기계인 ‘분자기계’를 개발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는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와 벵트 홀름스트룀 매사추세츠공과대학 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은 다양한 문제들을 분석하기 위한 포괄적인 틀인 ‘계약이론’을 개발해왔다. 이들의 계약이론은 최고경영자의 성과연동형 보수, 보험에서의 세금 공제금과 고용인 부담분, 공공부문 민영화 등을 분석하는 틀로 활용된다. 노벨평화상에는 52년 동안 이어진 내전을 끝내려는 산토스 대통령의 확고한 노력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토스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 “내전으로 고통받은 콜롬비아 국민, 특히 이제 막끝나려는 전쟁으로 고통받은 피해자 수백만 명의 이름으로 상을 받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노벨문학상은 미국 포크록 가수 밥 딜런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비문인인 딜런을 수상자로 선정하는 파격을 연출한 이유로 “위대한 미국 음악의 전통 내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밥 딜런의 수상을 두고 세계 문화계가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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