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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시정부 기념관 19년 건립 중심으로 독립운동 클러스터 조성


서울시가 국가보훈처와 협력해 국내 최초·유일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2019년 개관이 목표다. 서울시는 독립문, 구 서대문형무소 등 일대 명소를 연결하는 ‘독립운동 유적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지하철 안국역은 독립운동 테마역사로 조성한다. 종로에서 삼일대로는 3.1운동 대표가로로, 남산 예장자락은 남산국치의 길을 각각 조성한다. 독립운동을 한 자손들은 지원을 확대한다. 서울시립대 등록금 전액 면제 대상도 5대손까지 확대하고, 독립유공자 묘지를 발굴하여 지원한다. 아울러,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매년 74억 원을 추가 투입해 생활보조수당을 신설하고 보훈단체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해 나간다. 박원순 시장은 2월 8일 ‘3.1운동 100주년 맞이 서울시 기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기념사업은 독립운동 기념시설 조성, 시민참여 행사 및 교육, 독립유공자 예우 강화 등 올해 3대 분야 총 17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총 112억원을 투입한다. 


첫째, 독립운동과 관련된 6대 역사·문화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안국역 항일 독립운동 테마역사, 독립운동가 추모 전시관 만인보의 방 설치, 삼일대로 일대 3.1운동 대표가로, 딜쿠샤 복원, 남산 예장자락 일대 역사 탐방로다. 


둘째, 시는 33인의 전문가를 기념사업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310인의 시민위원회를 3월 공개모집한다. 또,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한다. 


셋째,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과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시립대 등록금 면제 대상을 기존 독립유공자 후손 5대손으로 확대한다. 관리를 받지 못하는 독립유공자 묘지를 발굴하여 개선 지원한다. 매년 74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를 위해 생활보조수당을 신설한다. 이밖에도 보훈단체에 대한 운영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한편, 서울시는 ’12년 전국 최초로 보훈종합계획을 발표하고 ’15년에는 광복7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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