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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권/복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42회 포럼 본,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 초청 강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민무숙)은 6월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를 초청하여 “지식생태학자가 바라본 전문가의 미래”란 주제로 2017년 제2차 포럼 본(forum BORN, 제42회) 조찬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의 강연은 ‘생태학적 관점에서 지식의 라이프 사이클(창조·활용·소멸)을 살펴보고, 전문가의 미래 접근전략을 조망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유 교수는 “기존의 지식경영이 직면한 한계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보통 한 우물만 파는 것을 전문가로 이야기하지만, 이런 전문가는 매몰되기 쉽다”며 “이제 한 분야에만 맴도는 전문가를 넘어 새로운 지평을 열어보이는 전인(全人)이 되어야 한다”며 미래가 요구하는 전문가상을 제시했다. 아울러 “틀에 갇힌 지식, 정해진 매뉴얼로는 대응이 어려운 문제해결에 대한 실마리를 생태학에서 찾고 있다”며 생태학적 지식순환원리에 대한 사회지도급 인사들의 지속적인 도전·실천이 역발상과 도전정신을 창출해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강연의 핵심메시지를 전했다.


민무숙 양평원 원장은 “지식기반 사회에 전문가가 갖추어야 할 미래비전을 일깨워 준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강연자인 유영만 교수에게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양성평등교육 또한, 현재의 방식과 틀을 넘어선 다양성과 융합적 사고가 결합되어야 한다”며 양성평등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춘 교육 지향점과 방향성에 대한 강조를 잊지 않았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양성평등 의식 확산 목적으로 제작된 ‘양성평등초콜릿’을 활용한 “양성평등 달성(달콤성평등) UP! 캠페인”이 실시되었다. 국가성평등지수의 여러 분야를 시각적·직관적으로 구현한 ‘양성평등초콜릿’을 참석자 전원에게 배포하여, 성평등 제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함께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는 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 신만택 국방전직교육원 원장,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옥동석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 이우영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이상 남성, 가나다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한화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이상 여성, 가나다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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