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가 독일 현지시간 11일 ‘SAP 레오나르도 라이브’를 개최하고 새로운 IoT 솔루션 및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SAP 레오나르도’를 중심으로 IoT 분야의 현 글로벌 트렌드와 향후 전망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새로운 솔루션은 빅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SAP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사람, 사물,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머신러닝 기술을 통합해 디지털 물류, 제조, 자산관리 등 분야에서 인더스트리 4.0 혁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고객사의 전사적인 디지털화와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이끌어내는 SAP 레오나르도 디지털 혁신 서비스 및 툴킷도 공개됐다.
 
새로운SAP 레오나르도 디지털 혁신 서비스 및 툴은 ‘SAP 빌드’를 위한 확장 툴, 그리고 파트너를 위한 ‘SAP 클라우드 플랫폼’용 ‘클라우드 파운드리’ 패키지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새로운 산업 및 IoT 특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SAP 레오나르도 이노베이션 서비스’는 고객사가 맞춤형 혁신 여정을 손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는 익스프레스 에디션, 오픈 이노베이션 에디션 및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제공해, 고객의 규모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SAP는 이번 행사에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다국적 기업의 약 84%가 향후 5년 동안 디지털 변혁이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이 중 디지털 변혁을 이룬 기업은 3%에 불과해,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SAP가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전 세계 17개국, 3,000여명의 고위 임원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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