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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도서

출판진흥원 , 독서동아리 공간나눔 지원사업 4 개 지자체 시범 실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이 생활공간 기반 독서동아리를 위한 2017 <독서동아리 공간나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독서동아리 공간나눔> 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발굴·개방하여 시민(주민)들의 독서모임장소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일상 속 책 읽는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시키고자 마련되었다.
 
<독서동아리 공간나눔> 지원사업은 지난 2012 년 전국독서동아리 실태조사 및 2015 년 서울시 독서동아리 실태조사에서 지속적으로 동아리 활동 제약항목으로 꼽힌 ‘ 공간부족 ’ 문제에서 출발했다. 올해는 풀뿌리 독서문화진흥에 힘써온 4 개 지자체(군포, 강릉, 광진, 전주)에서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각 지역의 독서동아리들은 5 월부터 약 200 여 개 시설의 공간 공유와 함께 지역별 특성을 살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먼저 공공도서관의 적극적인 주도로 다양한 독서진흥 우수 사례를 만들어 온 서울 광진구에서는 지역사회 내 유휴 공공시설(주민센터, 작은도서관, 새마을문고 등) 및 민간시설(동네카페, 종교시설, 사회적기업 등) 을 대상으로 공간나눔 사업을 실시한다 . 참여 공간 및 매칭 동아리에는 도서 단체 대출 , 운영비 , 독서문화행사 , 독서동아리 리더 파견 등의 혜택이 있다. 특히 문화행사 기획에 어려움을 겪는 독서동아리를 위해 도서관에서 독서문화행사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시에서도 지역명소로 널리 알려진 카페거리 내 북카페 및 복합 문화공간 등을 활용하여 독서동아리 공간나눔을 시작한다. 카페거리 내 카페들은 이전부터 자체문화행사를 운영해오던 곳이 많아 파급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강릉시의 70여개 공간, 110 개 독서동아리가 참여할 예정이며 공간과 연계한 독서캠프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동아리 네트워킹을 희망하는 내부수요에 부응하여 3개 이상 동아리 연합 모임 시에도 공간 공유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주시에서는 작은도서관 및 카페는 물론 독립모임공간을 갖춘 갤러리·서점·체육시설 등 50여개의 다양한 시설이 공간나눔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서관이나 카페 외의 이색적인 공간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국내외 독서진흥 선도 지자체로 손꼽히는 군포시도 관내 독서동아리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작은도서관> 및 <군포시 책 읽는 카페> 등 자체 인프라 를 적극 활용한 공간나눔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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