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6.8℃
  • 구름많음강릉 4.5℃
  • 구름많음서울 8.1℃
  • 구름조금대전 8.6℃
  • 맑음대구 10.5℃
  • 구름조금울산 9.5℃
  • 맑음광주 8.4℃
  • 구름조금부산 12.4℃
  • 구름조금고창 6.7℃
  • 구름조금제주 9.7℃
  • 구름조금강화 7.6℃
  • 맑음보은 8.0℃
  • 구름많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9.7℃
  • 구름조금경주시 10.8℃
  • 구름조금거제 11.2℃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교육/노동

잡코리아, 상반기 대졸공채 지원자 65.6% ‘소신 지원’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상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한 경험이 있는 대졸 취준생 550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반기 대졸 공채 지원자에게 질문한 결과 지원자 65.6%가 ‘취업희망 기업에 한해’ 소신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에 대한 소신 지원은 이보다 두드러져 70.5%에 달했다.
 
올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에 지원한 대졸 취준생의 65.6%가 ‘취업 희망 기업에 한해 소신껏 지원했다’고 밝혔다. ‘희망 여부에 관계 없이 되도록 많은 곳에 지원서를 냈다’는 응답은 23.8%에 그쳤으며, ‘목표 기업 외에도 될만한 기업에 하향 지원했다’는 응답 역시 10.5%로 저조했다. 취준생 70.5%가 ‘내가 하고 싶은 일, 직무에 한해 소신 지원했다’고 밝혔다. ‘직무에 구애 받지 않고 일단 지원(19.6%)’하거나 ‘취업에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직무에 지원(9.8%)’했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응답자의 성별에 따라 보면 기업 소신지원은 남성(64.5%)보다 여성(66.7%), 직무 소신지원은 여성(69.1%)보다 남성(72.2%)이 소폭 높게 나타났다. 2∙3년제 대졸자와 4년제 대졸자 등 학력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다. 상반기 대졸 공채 지원자 중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응답한 비중은 29.5%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33.6%, 여성이 25.8%로 남성이 소폭 높게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2∙3년제 대졸자가 36.4%로 4년제 대졸자(25.0%)보다 약 11%P 가량 비중이 높았다.
 
최종 입사합격 통보를 받은 기업에 만족하는지를 물은 결과 절반에 달하는 50.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18.5%의 응답자가 ‘만족하지는 않지만 출근(또는 예정)’이라 답했으며, ‘불만족스러워서 다른 기업으로 구직활동을 계속 한다(또는 예정)’는 응답은 30.9%로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것은 입사통보를 받은 회사나 직무가 평소 취업을 희망하는 곳이었던 경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크게 높았다는 점이다. 합격한 회사가 평소 취업하고 싶었던 기업인 경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81.1%로 그렇지 않은 경우의 12.5%보다 6배 이상 높았다. 또 합격한 직무가 희망 직무인 경우의 만족도도 71.7%로 그렇지 않은 경우(10.7%)에 비해 크게 높았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