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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화/스타

택시운전사, 올해 첫 천만영화...청년경찰 12개국 개봉·군함도 독과점 논란


영화 ‘택시운전사’가 20일 오전 기준으로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관객 1천만명을 돌파했다. ‘택시운전사’는 한국영화로는 15번째, 외화를 포함하면 19번째 ‘천만영화’가 됐다. 작년 천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 이후 1년만이다. 개봉 19일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는 개봉 12일만 천만 관객을 돌파한 ‘명량’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속도다. 주연배우인 송강호는 ‘괴물’과 ‘변호인’에 이어 ‘트리플 천만’ 기록을 세웠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전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故 위르겐 힌츠페터와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총 제작비 150억원을 들인 이영화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해 개봉 6일째 손익분기점인을 넘겼다. 장훈 감독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이야기라 혹시라도 그분들께 누가 될까, 영화를 만들며 큰 부담이 있었는데, 많은 분과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고 기쁘게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청년경찰’은 개봉 9일째인 17일 누적관객 3백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9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켜온 ‘청년경찰’은 15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의 공세에 3위로 밀려났다가 하루만에 다시 2위로 올라섰으며, 이날 오후 관객 3백만을 넘어섰다. 김주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청년경찰’은 두 경찰대생이 한밤중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 영화다. ‘청년경찰’은 24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북미(25일), 호주(31일) 등 12개국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군함도’는 북미 개봉 15일만에 박스오피스 100만 달러(11억 4천만원)를 돌파했다. 북미 시장 100만 달러 고지를 돌파한 한국 영화는 ‘명량’, ‘국제시장’, ‘부산행’, ‘암살’ 등 10여편이다. ‘군함도’는 애초 ‘택시운전사’와 함께 올여름 시장의 ‘투톱’으로 꼽혔다. 그러나 ‘군함도’가 스크린 독과점과 역사 왜곡논란에 휩싸이면서 흥행동력이 일찍 사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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