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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육군3사관학교, 베트남 유학생 초청 ‘사관캠프’ 개최

사관생도의 ‘자긍심’ 배우러 왔어요!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서정열)는 대구 수성대학교 베트남 유학생 36명을 초청하여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충성대 사관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유학생들이 장교 양성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자긍심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단결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관캠프는 1일차에 입소식을 시작으로 군인의 기본자세를 배우는 제식훈련과 헬기레펠․암벽등반, 서바이벌 체험 등 군사훈련을 체험하면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한다. 야간에는 사관생도들과의 만남을 통해 양국간의 문화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며, 경계근무체험을 경험하기도 한다.


2일차에는 영천호국원 참배, 임고서원 견학, 생도들의 멋진 행진을 볼 수 있는 충성의식 참관 등 대한민국의 문화와 안보현실을 이해하고 생도생활을 간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황 티 티잉 화이 학생(女, 26세)은 “캠프를 통해 사관생도 체험을 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양국의 병영문화를 비교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성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 연수중인 학생들은 한국어능력 자격을 갖추게 되면 대학 입학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체득함은 물론 유학생활에 대한 적응력까지 키우고 있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문기현 대령은 “미래에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할 학생들에게 한국의 사관생도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들이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좋은 추억을 쌓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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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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