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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해수부‘동해안권해양치유헬스케어 조성 공모사업 울진군 선정’

경북도, 총 344억원 투입 해양 R&D 연구센터, 전문치유센터 건립에 박차

 
 

 
  
 
국토의 삼면이 바다로 천혜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해양 접지자원이 현대인들의 레저와 웰빙· 힐링이 접목된 해양치유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는 새 정부 들어 해양수산부가 해양치유자원 발굴과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기반연구에 나서 해양을 접한 지자체를 선도적으로 선정해 해양자원을 활용한 헬스케어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는 동·서·남해안과 접한 지자체를 대상으로‘해양치유가능자원을 발굴, 산업화와 실용화공모사업’을 벌여 왔다. 특히 해수부는 대상지선정을 놓고 권역별, 서면평가와 현장 확인평가, 정량·정성 최종평가 등 세심한 검토과정을 거쳐 총 4개 지자체(울진·태안·완도· 고성군)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 17일,“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 협력지자체 공모사업에서 도 관내 ‘울진군이 동해안권 해양치유 헬스케어 조성사업에 선도적 대상지’로 선정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양헬스케어단지 대상지로 선정된 울진군 평해읍 월송정 주변은 심층 암반해수(염지하수)와 금강송 군락지, 백암·덕구온천, 청정해수욕장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존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중부권과 교통 접근성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림· 해양·온천 치유의 복합헬스케어가 가능한 동해안 해양치유·해양 웰니스(wellness) 거점 공간으로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오는 2018년부터 2년 동안 R&D사업비로 12억원(국비 8억, 지방비 4억)을 확보해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를 도와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해양치유 헬스케어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00~2022년까지 총사업비 344억원(국비 110억, 지방비 110억, 민자 124억)을 투입해 해양R&D연구센터, 전문치유센터, 휴양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경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해수부 발표에 앞서 그동안 도정 사업으로 준비를 해 왔던 동해안 해양헬스케어산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돼 동해안 발전의 새로운 축이 되기를 바란다.”며 “유용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치료·치유·휴양·레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해양헬스케어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양헬스케어’ 란 해수나 해풍, 모래, 햇빛, 해조류 등과 같이 해양자원의 치유효능을 이용해 인간의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유하는 활동을 말한다. 현대사회의 고령화·산업화에 따른 건강과 휴양에 대한 국민적 기대치가 급증함에 따라 질병예방, 건강증진을 위한 웰빙과 힐링, 레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해양헬스케어산업이 조명을 받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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