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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기록물 기획 전시회 연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이산가족의 사연이 담긴 기록물 전시

이산가족 기록물 기획 전시 개막식이 이산가족 기록물 기증자와 인근 인천지역 이산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1129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식전(式前)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전시 관람, 오찬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정부는 이산가족 역사 보존을 목적으로, 20174월부터 이산가족 기록물을 수집하고 전시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36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 후 조명균 장관이 가족을 그리워하는 이산가족과 실향민을 위로하고 있다.


그동안 이산가족,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관련 단체 등의 기증을 통해 북한에 있는 가족과 교환한 편지, 상봉 행사 시에 교환한 선물 등 이산가족 기록물 1만여 건을 수집하였으며, 이 중 125점을 선별하여 1129일부터 내년 228일까지 3개월간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전시하며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한다.

기획 전시는 이산가족의 역사’(1공간), ‘기록물 전시’(2공간), ‘이산가족들의 인터뷰, 치유 프로그램 소개’(3공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기획 전시회는 오두산 통일전망대의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30분까지, ·일요일, 국경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하실 수 있다.

아울러, 직접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12월말까지 구축 예정인 <이산가족 디지털 박물관>을 통해서도 이산가족 기록물을 감상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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