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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권/복지

생물자원 원료 중개업계 상대로 나고야의정서 인식 높인다

국립생물자원관, 200여 생물자원 원료 중개업체 대상으로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 대응 방안 세미나 개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12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생물자원 원료 중개업계 나고야의정서 인식제고’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물자원 원료 중개업계를 대상으로 나고야의정서 관련 국내외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나고야의정서 대응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화장품, 제약, 식품, 소재 분야 등 국내 200여 생물자원 원료 중개업체가 참여하여 해외 유전자원을 이용할 때에 지켜야 할 기본적인 이행 절차 및 준비사항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8월 17일부터 나고야의정서 국내 이행 법률인 ‘유전자원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생물자원의 수출입에 관여하는 원료 중개업계를 위한 지원이 필요해졌다.


생물자원 원료 중개업체는 일차적으로 해외 유전자원에 접근하는 주체로 국내 바이오기업에게 원료를 제공하고 있어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인식제고가 필요하다.  최근 제조‧유통업계로부터의 유전자원 원산지 정보 및 절차준수 증빙 서류 요구가 급증하여 원료 중개업체들이 대처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생물자원 원료 중개업계에 유전자원 접근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나고야의정서 절차 이행 및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에는 같은 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생물자원 산학연 협의체’ 운영위원회가 개최된다.  ‘생물자원 산학연 협의체’는 유용 생물자원 연구 성과의 실수요자인 산업계, 학계 및 연구소와의 소통을 위해 2014년에 발족하여 현재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분야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운영위원회에서는 산학연 협의체 참여 기업의 연구현황 소개와 더불어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사업 결과인 산돌배나무의 효능 및 이용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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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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