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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노동

잡코리아, 직장인 68.5% 연봉협상 방식 불만족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직장인 761명을 대상으로 ‘연봉협상 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의 10명 중 7명은 회사의 연봉협상 방식에 불만족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연봉협상 방식은 △회사의 기준에 따라 정한 후 동의를 위한 개별면담 진행(38%)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면담을 통한 인상률 협상(31.4%), △전 직원 일괄비율 적용 후 통보(26.8%), △개인별 차등비율 적용 후 통보(2.1%)가 뒤를 이어 진정한 의미의 협상을 통해 연봉수준을 결정하는 직장인은 10명 중 3명 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의 68.5%는 회사의 연봉협상 방식에 불만족 한다고 밝혔다. 만족한다는 응답은 31.5%에 그쳤다. 협상방식에 따라 만족도 차이를 보였다. 제일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방식은 △개별면담을 통한 인상률 협상(48.1%)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는 방식인 △회사의 기준에 따라 정한 후 동의를 위한 개별면담 진행(29.8%)이 뒤를 이었다. 가장 불만족 하는 방식은 △개인별 차등비율 적용 후 통보로 10명 중 9명 이상이 불만족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협상 방식에 불만족 하는 이유 1위는 △회사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이뤄져서(55.9%)가 차지했다. △임금수준이 불만족스러워서(22.3%), △임금수준 및 협상시기가 모두 불만족스러워서(14%) 등도 언급됐다. 이들 중 33.6%는 연봉협상 방식에 불만족해 정식으로 항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요구사항이 받아졌다는 응답은 항의한 경우의 20%에 그쳤다.
 
한편 효과적인 연봉협상을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는지를 묻자 48.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은 가장 효과적인 노하우로 △실적을 수치화해서 근거자료를 만든다(57.8%)를 꼽았다. △과도한 업무량 등을 객관적으로 제시한다(28.4%), △회사의 재무사항을 파악해 가능한 수준을 제시한다(24.1%), △동종업계 또는 경쟁사 임금수준과 비교한다(21.6%), △지난 해 올려 받지 못한 부분을 언급한다(12.9%) 등도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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