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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

교육부, 한-베트남 글로벌 인재포럼 참석 및 베트남 부득담 부총리와 교육협력 회담

교육부(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김상곤 부총리가 베트남 하노이를 12월 13일(수)부터 12월 15일(금)까지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상곤 부총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한-베트남 글로벌 인재포럼」에 참석하였으며, 베트남 부득담 부총리와 교육협력 회담을 가졌다. 또한,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와 베트남 비엣득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재외국민교육 및 해외 한국어 교육 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했다.


김 부총리는 12월 14일 17시, 베트남 부득담(Vu Duc Dam) 부총리와의 양자 회담을 갖고 한국-베트남 교육협력 전반에 관해 논의하였다. 양 부총리는 1992년 수교 이후 한국-베트남 간 교육협력 및 인적 교류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고 평가하고, 지난 11월 11일 양국 정상회담에서 제시한 2020년 교역 규모 1천억 불 목표에 상응하여 교육협력과 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김 부총리와 부득담 부총리는 유학생 및 교원 교류, 교육정보화, 고등교육분야 등에서의 교류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발전 시켜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김 부총리는 한국어 과목의 베트남 중등학교 내 제1외국어 승격과 입시과목에 반영, 베트남 대학 내 한국어 교육학과 개설을 요청했다. 또한, 한국 내 베트남어 교육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양국 교육부 실무급 공동 위원회를 순환 개최하기로 하는 한편, 한국-베트남 글로벌 인재포럼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였다.


김 부총리는 「한-베트남 글로벌 인재포럼」환영만찬과 개회식에 참석하였다. 「한-베트남 글로벌 인재포럼」은  12월 14일(목)~15일(금)동안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한강의 기적을 홍강의 기적으로’라는 주제로, 한국과 베트남의 대학 및 기업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하여 양국의 미래 인재 양성과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개회식 축사를 통해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한국-베트남 글로벌 인재포럼이 앞으로 양국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양국의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협력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한-베 글로벌 인재포럼을 통한 교류의 성과가 경제·사회·문화 분야에서 더욱 더 긴밀한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하여 격려의 말을 전하며 현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는 재학생 1,500명 규모의 학교로 성장하였고, 이는 세계 각국에 설치되어 있는 32개 한국학교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또한, 베트남과의 교류 협력이 점차 확대되고 기업 진출이 늘면서 동포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향후 재외국민 교육 수요가 계속하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 부총리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학생 및 학부모 대표 등과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어려운 현지 여건 하에서도 재외국민 교육을 위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증가하는 교육 수요에 따른 학교 운영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정부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하노이 시내의 비엣득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베트남 내 한국어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한국어교육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한-베 교류 증진에 따른 베트남 내 한국어교육 수요가 늘어나 베트남 정부는 `16년부터 베트남 중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김 부총리는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다양한 분야에서의 미래 협력이 기대되는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실감하였다”라고 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실질적인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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