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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노동

잡코리아x알바몬, 취준생 76% 스타트업 취업 의향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와 알바몬이 취준생과 직장인 755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취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준생 10명 중 7명이 스타트업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스타트업 취업 시 희망하는 최저연봉은 ‘평균 2,656만원’으로 조사됐다.
 
먼저 취준생들에게 ‘스타트업 취업 의향’을 물은 결과 76.3%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스타트업에 취업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로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문화(54.3%)’를 꼽았다. 이어 ‘정해진 업무 없이 다양한 일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31.4%)’,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에서 근무해보고 싶어서(19.8%)’, ‘평소 스타트업 회사에 흥미를 갖고 있어서(15.4%)’, ‘원하는 업무를 담당할 수 있을 것 같아서(15.0%)’ 였다. 스타트업 취업 시 희망하는 최저 연봉수준은 ‘평균 2,656만원’이었다 성별 분석 결과 ‘남자 취준생(평균 2,955만원)’의 희망 연봉수준이 ‘여자 취준생(평균 2,562만원)’에 비해 400만원 가량 높아 눈길을 끌었다.
 
남자 취준생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37.1%)’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이와 함께 ‘마음이 맞는 동료(32.9%)’, ‘연봉 수준(32.9%)’이 스타트업 취업을 결정하는 중요 기준으로 작용했다. 반면 여자 취준생들은 ‘연봉 수준(41.3%)’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다. 이어 ‘성장 가능성(36.8%)’과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27.8%)’이었다. 희망 직무 분야 역시 성별로 차이를 보였다. 남자 취준생들은 ‘연구개발(22.9%)’, ‘인사/총무(21.4%)’ 분야를 선호했던 반면, 여자 취준생들은 ‘인사/총무(33.6%)’, ‘마케팅(26.0%)’ 분야 근무를 선호했다.
 
한편 직장인 중 36.7%가 스타트업 근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현재 스타트업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지’ 묻자, 57.4%가 ‘이직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이직을 한 이유를 묻자 ‘열악한 근무환경, 복지 수준(50.0%)’을 꼽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낮은 급여(43.6%)’, ‘기대에 못 미치는 수직적인 조직문화(23.1%)’, ‘고용의 불안정성(20.5%)’, ‘경영난으로 폐업(17.9%)’ 등도 이직을 한 이유로 꼽혔다. 


스타트업에서 이직한 직장인들은 대부분 ‘중소기업(78.2%)’으로 이직했다고 답했다. 이외 ‘대기업(10.3%)’, ‘공공기관(7.7%)’, ‘외국계기업(3.8%)’으로 이직한 직장인은 소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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