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회담이 1월 9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남측 대표단은 기조발언을 통해 북측에 평창올림픽 대표단 및 응원단 파견을 요청하고, 이번 설에 이산가족상봉 행사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북측은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을 파견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시20분에 오전 일정이 마무리한 양측은 각자 점심식사 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수석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대표 4명이 참석하는 4대4 대표 접촉을 가졌다.
이들은 공동보도문 조율 작업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