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의 관람공간 사랑채를 알고 계신가요?
청와대 앞 효자동 3거리에 위치한 ‘청와대사랑채’는 청와대를 찾는 시민들을 위한 관람, 휴식 공간이다. 사랑채 안에 마련된 청와대 전시공간인 ‘청와대관’이 시설과 전시물을 새로 단장해 월 9일 문을 열었다.
새로 문을 연 청와대관에는 대통령 취임사를 비롯한 중요 연설문, 메시지, 국민과 소통했던 대통령의 모습들을 담은 사진 전시물, 외국 정상에게 증정받은 선물들을 새로 전시해 문재인 정부와 대통령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별히 임시정부부터 민주화, 경제발전, 촛불혁명 까지 대한민국의 발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새로 만들어 관람객들이 우리 역사와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청와대를 생생하게 조망하는 VR 코너를 만들었고, 대통령에게 직접 쪽지를 쓰는 코너도 만들었다.
부모님들, 선생님들과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교재도 제작했다. 바로 <청와대에서 온 편지>이다. 청와대 관람을 마치고 사랑채에 들린 어린이들이 청와대의 건물 이름들을 알아맞히고 민주주의와 헌법, 촛불혁명의 의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활동교재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청와대 경내 곳곳과 우리 역사의 다양한 모습들이 귀여운 그림과 간단한 글로 구성되어 있어 어른도 탐낼 만한 자료다. 문재인 대통령의 본관 집무실 모습을 입체카드 형식으로 만들 수 있고 대통령과 청와대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8매의 스티커도 함께 들어있다.
<청와대에서 온 편지>는 사랑채에 방문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만 증정되는 선물이다.
청와대는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한 사랑채 청와대관을 많이 방문해달라고 주문했다.